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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다시 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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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다시 쓰는 자

냉면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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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역사학자 이준호는 갑오개혁 실패의 원인을 연구하던 중 도서관의 오래된 문헌 사이에서 '시간의 균열'에 빨려든다. 눈을 뜬 곳은 1894년 10월, 개혁파가 쿠데타를 일으킨 바로 그날이다. 신비로운 목소리가 그에게 말한다: '한 번만, 역사를 바꿀 기회를 주겠다.' 이준호는 미래의 기술 지식으로 무장해 김옥균을 만나고, 설계도 한 장으로 조선의 군사력을 혁신하려 한다. 하지만 그의 개입이 낳은 예기치 못한 사건들—무고한 병사들의 죽음, 정치 세력의 균형 붕괴—을 목격하면서 진정한 구원이 무엇인지 의문한다. 결국 이준호는 깨닫는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미래의 지식을 나누는 것뿐, 그 지식을 어떻게 쓸지는 조선의 사람들이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마지막 선택 앞에서, 이준호는 자신의 '구원자 욕망'을 내려놓고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갑오개혁#시간의 틈#운명의 재설계#한반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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