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
스타더스트 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연예계를 장악한 공룡 기획사이자 악의 축이다. 대표 백현석의 휘하 아래, 철저한 가스라이팅과 노예 계약을 통해 천재 신인들을 도구로 소모한다. 유망한 신인들의 약점을 쥐고 흔들다 단물이 빠지면 추악한 마약 및 섹스 스캔들을 조작해 매장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 대본 리딩실 내부의 캐스팅 라인업부터 방송사 예능 편성까지 손을 뻗치는 보이지 않는 손이며, 회귀 전 서도현과 그의 동동료들을 끝없는 지옥으로 밀어 넣은 만악의 근원이다. 이 세력을 무너뜨리는 것이 도현의 궁극적인 복수이자 생존 조건이다.
기타
붕괴 예정자 리스트
서도현의 연기 잔고 원장에 기록된, 향후 10년 이내에 불행한 사건사고로 몰락할 예정인 천재 배우들의 명단이다. 마약 투약 혐의를 뒤집어쓸 위기론자, 성상납 스캔들에 희생당할 비운의 여배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현재 비참한 조연 신세이거나 악덕 기획사의 덫에 걸려 재능이 거세당한 채 방황하고 있다. 도현은 원장을 통해 이들의 리스크를 매입함으로써 강박과 중독의 고리를 끊어내고, 복수와 대상을 향한 여정에서 자신과 최상의 합을 맞춰줄 절대적인 아군이자 진정한 연기 앙상블의 주축들로 재탄생시킨다.
힘의체계
연기 잔고 원장 (Acting Ledger)
연기 잔고 원장은 타인의 연기 수명, 재능, 감정 상태를 장부 형태로 시각화하여 거래하는 신비로운 이능이다. 주인공 서도현은 상대 배우가 가진 파멸의 리스크(마약 우려, 심리적 붕괴 등)를 자신이 '인수'하는 계약을 맺는다. 리스크를 인수한 만큼 상대의 억눌린 연기 능력이 극한으로 개화하며, 도현은 이들과 싱크률을 높여 촬영장의 공기를 완벽히 지배하는 상호작용형 연기를 펼친다. 리스크 인수의 대가는 가혹하다. 싱크률에 비례하여 대상자가 느꼈던 우울증, 알코올 중독 및 트라우마가 도현의 정신에 영구 잔존물로 누적된다. 또한 계약 조건인 '대상자 구원'을 실패할 시, 도현은 배우의 생명인 목소리를 완전히 잃게 된다.
지역
SBC 방송국 제3대본 리딩실
단순한 연습실이 아닌, 배우들이 숨겨진 발톱을 드러내고 분량과 배역을 차지하기 위해 검투사처럼 싸우는 생존의 전장이다. 감독의 가차 없는 지적, 작가의 신경질적인 대사 수정, 그리고 뒤에 버티고 선 거대 기획사의 보이지 않는 심리전이 실시간으로 부딪힌다. 도현은 이곳을 첫 무대로 삼아 '연기 잔고 원장'을 기동한다. 대본을 읊조리는 순간 상대 배우의 날카로운 리액션을 자극해 유도하고, 리딩실의 건조한 공기를 일순간에 긴장감 넘치는 극중 배경으로 변화시키는 인터랙티브 연기 배틀이 이 밀폐된 방에서 끊이지 않고 펼쳐진다.